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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차근차근 성장하려고 노력하라.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라.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다.

내일 당장 죽을지라도, 오늘 이 순간

스스로를 바로세우고 분명히 하며 행복한 인간이 돼라.

하루하루 매순간을 행복하게 가꾼다면,

마침내 가장 큰 행복을 깨닫게 되리라.”

 

 

날마다 새롭게 방황하는 당신을 위한 365가지 선물

하루에 단 한 장, 나를 돌아보는 단 5분의 시간.

일상에 지친 나를 위한 최고의 휴식!

 

“사람은 경험이 아니라 경험을 받아들이는 능력에 비례해서 현명해진다.” 

영국 작가 제임스 보즈웰(James Boswell)은 ‘지혜(Wisdom)’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혜가 ‘지식’과 다른 핵심이 여기에 있다. 지식은 고정된 경험이지만 지혜는 자유로이 발전시킬 수 있다. 지식은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좁지만 지혜는 살아가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위즈덤 다이어리》에는 하루 한 장, 단 몇 분간 읽고 되새길 수 있는 지혜의 문장들이 담겨 있다. 깨달음과 실천에 대한 365개의 지혜가 열두 달 365일 동안 펼쳐진다. 읽고 지나치는 데 그치지 않도록, 읽는 사람이 자신만의 ‘지혜’로 다시 기록하고 소화할 수 있도록 ‘다이어리’를 함께 붙였다. 

지역도 종교도 직업도 환경도 서로 다른 다양한 이들이 전하는 가르침과 실천의 언어들은 하나의 메시지로 모인다. 모든 것에 마음의 문을 열고 무엇에도 억눌리지 않는 자유로운 정신, 소소한 일상에 귀중한 지혜가 숨어 있다는 것이다. 

단어와 문장마다 살아 숨 쉬는 지혜를 따라가며 내 마음의 소리를 함께 쓰고 간직하는 성찰의 시간. 하루 단 5분씩이라도 이 읽고 쓰는 명상을 꾸준히 계속한다면, 그 짧지만 고요한 성찰의 시간은 나만의 지혜로 고스란히 쌓여갈 것이다. 

《위즈덤 다이어리》는 특히 2018년 ‘올해의 팬톤(Pantone) 컬러’이자 깊고 신비로운 ‘울트라 바이올렛’, 차분하고 우아한 ‘그레이스 아이보리’ 두 색상으로 제작되어, 독자의 소장 욕구를 높이고 선택 폭을 넓혔다.   

“지혜란 지식이 아니라 경험을 통한 이해를 뜻한다.

지혜를 통해 우리는 습관과 의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서로 연결된 본질을 발견하는 과정 속에서.”

 

 

❚저자 소개

 

엮은이: 조시 바르톡Josh Bartok

Wisdom Publications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종교와 명상에 관한 책 200여 권을 작업했다.

현재 보스턴 명상센터 영성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옮긴이: 이현주

이화여대에서 국어국문학과 음악이론, 예술학을 공부했다. 추계예술대학에서 문화예술경영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다양한 예술책과 음악책, 에세이를 만들고 쓰는 작업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하루 명화 하루 명언》, 옮긴 책으로 《루미의 우화 모음집》 《사랑 안에서 길을 잃어라》 《헤셀의 슬기로운 말들》 등이 있다.

❚본문 속으로

 

우리는 마음에서 선을 행하고 마음으로 죄를 짓는다.

우리는 예술가처럼 마음에 그림을 새긴다.

마음으로 무엇이든 그릴 수 있고 그 그림은 모두 현실이 될 수 있다.

마음에 떠오른 인상과 발상과 생각을

마음에 새겨지기 전 내려놓는다면, 마음은 탁해지지 않을 것이다.

진흙탕 속에서 자라나면서도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 13p

 

동양에는 원숭이 덫에 대한 유명한 비유가 전해 내려온다.

입구가 좁은 나무 상자 속에 과자가 들어 있다.

달콤한 향기에 사로잡힌 원숭이는 입구로 팔을 넣어 과자를 잡는다.

그러나 과자를 움켜 쥔 주먹을 풀어야 다시 팔을 바깥으로 빼낼 수 있다.

결국 원숭이는 사냥꾼이 올 때까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그렇게 덫에 걸린 채 잡히고 만다.

자유를 맛보려면 달콤한 과자를 버려야 한다.

그 진실을 깨닫지 못한 어리석은 원숭이.

우리의 삶도 다르지 않다. 순간의 쾌락이라는 덫에 사로잡혀

욕망을 내려놓지 못한다. 그러니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행복과 불행, 희망과 절망이라는 쳇바퀴에서 영원히 돌고 도는 것이다.

- 21p

모든 종교의 목적은 같다.

바깥에 커다란 성전을 짓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선하고 자비로운 성전을 창조하는 것이다.

- 31p

 

삶이 단 한 번뿐이라고 믿는다면, 불행한 마음을 이끌어내는 습관을 버릴 수 있다.

삶이 단 한 번뿐이라고 믿는다면, 비로소 깨달음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 37p

 

거센 바람조차 본래 텅 비어 있다.

거대한 파도조차 바다 그 자체일 뿐.

남쪽의 두꺼운 구름도 하늘처럼 닿지 않는다.

복잡한 마음조차 본질은 헛된 것이다.

- 48p

 

경험만이 진실을 드러낸다. 

경험이 모든 가치를 뛰어넘고 가장 중요한 이유다.

- 64p

 

수많은 심오한 진리를 설명하는 것은 쉽다. 

그 진리를 내 것으로 삼아 살아가기란 어렵다.

- 76p

 

타인의 시선을 잊고, 장차 달성해야 할 목표를 잊어라.

대신 몸과 마음에 도착하여 이 현재의 순간에 참석하라.

이것이야말로 연습의 전부이다.

- 111p

 

인생에는 단지 두 가지 비극만이 존재한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 것. 그리고 그것을 얻은 것.

- 127p

 

부처의 제자가 말했다.

“아들이 있는 사람은 아들에게서 기쁨을 찾고,

가축이 있는 사람은 가축으로부터 기쁨을 찾습니다.

소유는 진정 인간의 기쁨입니다.

소유하지 않으면 기쁘지 않습니다. ”

부처가 대답했다.

“아들 때문에 슬픔을 겪은 사람들,

가축 때문에 슬픔을 겪은 사람들.

소유란 진정 인간의 슬픔이다.

소유하지 않으면 슬프지 않다.”

- 154p

 

무엇에도 집착하지 말고 무엇도 거절하지 말라.

오는 것은 오고 갈 것은 간다.

무엇이든 받아들여라. 

좋은 정신, 나쁜 정신 모두 괜찮다.

모든 것을 동등하게, 편안하게 하라.

경험한 것과 싸우지 말고 경험한 모든 것을 명심하라.

- 170p

 

말하지도 않고 침묵하지도 않고

누군가와 만나는 유일한 방법은

교감이다.

- 243p

 

의지가 문을 두드리면 마음은 침묵을 열어야 한다.

- 245p

 

바보들은 부를 얻으면 행복하다.

고귀한 사람들은 그 부를 다 내어줄 때 행복하다.

- 248p

 

기도는 이미 존재하는 신이 아니라

내 안에 깃든 신의 존재를 향해야 한다.

- 266p

 

세상의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고 서로 의지한다.

고립된 존재는 없다.

온 우주는 거미줄과 같은 하나의 생태계이다.

한 부분만 건드려도 전체가 반짝인다.

서로 연결되고 의지하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과 의도를 포함한 모든 기운은

다른 모든 것과 영향을 주고받는다.

- 278p

 

내게 깨달음을 주는 이들은 모두 나의 신이다.

높고 귀한 곳에서 신을 찾으려 들지 말고

마을과 시장과 거리에서 신을 발견하라.

누구나 귀하고 깨달음을 전하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

그러한 특성을 배우고 실천한다면

신을 만나고 그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과 같다.

- 297p

 

인생은 우리가 위험에 처했을 때 반응한다.

- 302p

 

존재하지 않는 것을 파괴하기란 쉽다.

존재에 대한 집착을 파괴하기란 어렵다.

- 372p

 

다른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해서

우리가 스스로를 잊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385p